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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관의 생애 (2)

작성자
heawoldang
작성일
2019-12-08 12:59
조회
94

현경화(1889~1940)는 "법기문도계보"에 의하면, 1889년 10월 17일 출생했으며, 출생지는 제주도이고, 1926년 금전스님을 은사로 석두화상(효봉의 은사)을 계사로 득도했다. 경화는 출가명(법명)으로 사용되었다.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10년 안거를 했고, 1940년 3월 6일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입적하였다. 법납은 14년이고, 회명이 내린 법호는 대련이다. 

경화의 수계제자로는 탄행이 있고, 수계손제자로는 혜선, 법성, 혜능이 있다. 현경화가 어떤 경로로 금강산 법기암 문중으로 들어갔는지 그 기록은 없다. 현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은 "회명스님의 소개로 청룡사 문중과 연결이 된 것 같다"고 한다. "회명문집"에는 1933년 10월 회명이 작성한 '동대문구 숭인동 청룡사 연역'이 있고, 이 중 당시 대중명단이 첨부되어 있는데, 홍상근(1872~1951)의 상좌로 경확 있다. 또 회명이 계유년 68세시(1933년)에도 "서울 흥인문(동대문) 밖의 청룡사의 연역을 초하여 기록하고 홍상근비구니의 행장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회명문집"의 기록과는 달리 "법기문도계보"에는 경화가 홍상근과 자매관계인 금전의 상좌이다. 현 청룡사 주지 진홍은 경화가 청룡사와 인연이 된 연유는 "경화스님이 금강상을 둘러보러 왔다가 법기암에서 인연이 맺어진 것으로 유추한다"고 한다.

현경우의 승적과 관련된 자료는 현재 없다. 세간에 은사가 봉려관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다. 현경우는 일찍이 입적한 것으로 보인다. 회명이 내린 법호는 정호이다. 그리고 경화와 경우가 결혼했다는 언급은 없다.

현목련(1900~1941)은 결혼해서 2남 2녀를 두었고, 봉려관 생존 시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다. 은사는 안봉려관으로 알려져 있다. 목련의 출가는 막내 오정순이 태어난 1936년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가수계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입적한 것 같다. 오영호의 구술에 의하면, 현목련이 차남 오남규(1922~1949)는 매우 명석하였고, 수재들이 모인다는 제주농협학교에서 전교 1, 2등을 하였으며, 중학교 3학년 때 영어가 능통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제주도의 아픔인 4.3 사건 때, 정뜨르 비행장(지금의 신제주공항)에서 수백 명을 모아 놓고 총살시킨 일이 있었는데, 이 때 총살당한 사람 중 한사람이 오남규이다. 재적등본에 의하면, 현목련은 1941년 8월 10일 오후 2시 삼도리 제주도립병원에서 입적했으며, 가족증언에 의하면 입적원인은 제주방언으로 호열병이라는 병으로 인해서다.

현국남(1860~1948)은 후에 부처님께 귀의했고, 관음사에서 재가제자로 활동한 흔적이 있다.


<발췌 : 해월당 봉려관 스님의 발자취 세미나 - '근대 한국여성의 선구자 해월당 봉려관 스님' / 2018. 11. 22 / 혜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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